[22년도 하반기] 현대모비스 SW 최종합격 후기 [앱개발 전장]
저는 남자이고 27살 22년도 하반기에 현대모비스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권 SW학부 4년대 졸업생
경력 : 인턴 3회(스타트업)
프로젝트 : 팀프로젝트 3회(앱개발 포함)
자격증 : SQLD
취준을 하며 반도체, 장비회사, it회사, 게임회사, si 회사 등등 골고루 지원을 하였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룹인 현대모비스 채용을 준비하면서 신경썼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차 면접은 아래와 같이 pt를 만들어 발표하는 PT면접이다.
2차 면접은 용인 마북 연구소 쪽으로 가서 임원면접(최종면접)이 진행 됐다. KB증권 연수원?? 같은 데서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
아침 10:00 면접이라 거리가 있던 나는 전날 마북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면접을 보러 갔다.
현대모비스는 특이하게 SPA 면접이라고 영어 면접을 들어간다.
처음 면접실 가자마자 10분 만에 SPA면접을 들어오라고 한다. 들어가면 외국인 or 한국인(영어 엄청 잘하시는)이 대기하고 면접을 봐주신다. 나는.. 한국분이 면접을 진행해 주셔서 긴장이 덜 됐다.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긴장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가서 간단한 대답을 해주고 영어 하시는 면접관 분의 맥락만 이해하고 대답하면 무난하게 통과이다.. SPA로 떨어질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SPA 면접실에 대기하고 있으면 무언가를 적으라고 하는데 적으니깐 3만 원을 주신다..(그래도 주는 게 어디꽈..)
그리고 면접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10분 뒤에 또 불러서 임원면접을 들어갔다.
나이 많으신 아저씨 세분이 앉아 계셨는데 맨 왼쪽은 인사팀장급이신 것 같고 가운데랑 오른쪽에 계신 분은 SW 개발 직무 분이 셨던 것 같다.
기억나는 질문으로는
1. 인터페이스에 관하여 설명
2. api사용 경험
3.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했을 때 장점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IDE이기 때문에 오픈 소스들의 연동이 매우 간편하였고 특히, 각종 이벤트 핸들러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수월했습니다.
4.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최근 제외)
5. 관심 있는 것(꼭 지원하는 업무와 연관되지 않아도 됨)
6. 모바일 개발은 진행해 본 적이 있는가?
7. 동료들이 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8. 현업응대나 유지보수 시에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9.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버전 몇을 사용했는가?
10. 상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11. 현대모비스 기술에 대해 아는 거 말해보시오
인성 + 기술 1차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됐다.
무조건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피력을 하였고 현대모비스에 대한 지식과 사전 공부를 해간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마지막 질문인 현대모비스 기술에 대해 아는 거 말해보시오 라는 질문에 많이 점수를 땄던 것 같고 면접관님이 많이 공부해 오셨네요 라며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셨다.
임원 면접 보기 전 며칠 전부터 10페이지가량 기사 스크랩을 하고 홈페이지를 뒤져가며 공부했던 것이 관심의 표현으로 잘 어필했던 것 같다. 어느 정도였냐면..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하는 전장 제품을 모두 외워갔다.
결과는 3주 뒤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라는 합격 창을 보게 됐다
- 현대모비스는 건강검진받으라고 뜨면 불치병이 아닌 이상 합격으로 생각하시면 된당
결과 나오기 전까지 덜덜덜 떨었는데 너무 기뻤고 어머니 아버지 형 여자친구 모두에게 전화를 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질문이나 궁금한 점은 댓글로 편안하게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